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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학생들의 가능성을 펼쳐주는 곳
서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원진이 수습기자  |  wjin24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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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호]
승인 2017.06.09  1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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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의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전국 최다 취업을 달성한 학교, 학생들의 미래가 학교의 꿈인 학교. 바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를 지칭하는 말이다.
학생들 각각의 잠재력을 키워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주는 일신여상의 각 학과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 서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전문적인 특성화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는 1998년 3월에 개정·공포된 초중등 교육법시행령 제91조에 따라 운영되는 대한민국 고등학교의 한 형태로,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이다.

일신여상은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로 금융, 회계, 국제통상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우수한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특성화고등학교라고 하면 공부에 흥미가 없거나 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간다, 노는 친구들이 많이 간다고 생각하며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적성을 일찍 깨닫고 성실히 사회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 곳이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우선적인 취업을 한다고 해서 대학진학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주변에서 먼저 취업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면 ‘그럼 너 대학은?’이라는 질문을 많이들 하는데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통해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특성화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학교의 학과를 소개합니다
1학년 시기는 진로탐색기로 공통과정을 공부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는다. 2학년 시기는 진로선택기로 적성에 맞는 과를 선택해 금융정보과, 회계정보과, 국제통상과에서 각 공부를 한다.
 

금융정보과
기자가 전공하고 있는 과이다. 미래 산업의 중심인 금융업에 종사할 능동적이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초과목에는 비즈니스영어, 기업과 경영, 국제상무 등이 있으며, 실무과목으로는 사무행정, 회계실무, 증권거래업무 등이 있다. 학생들은 이 과목들을 학습함과 동시에 재경관리사, 증권투자권유대행, 전산회계, 세무회계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은행 및 증권회사, 신용카드사, 투자금융회사를 비롯해 기업의 총무·비서·인사·재무·영업지원 등의 분야로 진출한다. 혹은 금융업에 대한 전문성을 더 키우기 위해 경영학, 금융마케팅학, 컴퓨터정보학, 전자상거래학과 등으로 진학한다.
 

회계정보과
기업을 운영하는 데 가장 핵심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재무관리이다. 회계정보과에서는 자금의 흐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를 위해 상업경제, 회계원리, 사무관리, 정보처리와 관리, 기업자원통합관리 등의 기초과목과 회계실무, 예산자금, 세무실무 등의 실무과목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재경관리사, 외환관리사, 재무위험관리사, 전산회계 등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한다.

졸업 후에는 금융기관이나 회계사 및 세무사사무소, 행정직 및 세무직 공무원 등으로 진출하거나 대학의 회계학과, 경제금융학과, 경영학과 등으로 진학한다.
 

국제통상과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국제무역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무역전문가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 국제통상과에서는 다양한 나라와 다양한 거래방식으로 진행되는 무역 업무를 충분히 이해하고 외국어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상업경제, 유통일반, 무역금융, 비즈니스영어 등의 기초과목과 수출입관리, 물류관리, 무역금융업무 등의 실무과목을 가르치며, 원산지관리사,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ERP정보관리사 등의 자격증 교육도 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무역회사, 무역협회, 무역대리업(오퍼상), 해운회사, 국제항공회사, 관세실 등으로 취업하거나 대학의 무역학과, 국제통상학과, 전자무역학과, 마케팅정보학과, 물류시스템학과 등으로 진학한다.


 

다양한 능력과 경험을 길러주는 학교
학과과목 교육 외에도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능력과 경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전문적인 사회인을 위해!

방과후반
60여 개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은 15개의 컴퓨터실에서 각각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취득해야 할 다양한 자격증에 대한 시험은 담당 선생님의 도움을 얻어 준비할 수 있고, 자신이 부족하다 싶은 인문과목을 공부할 수도 있다. 특히 인터넷강의나 학원은 매달 비싼 비용을 내야 해서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학교에서 개설한 방과후반을 활용하면 걱정 없이 편한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취업대비반
평균 15%의 높은 성적을 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반이다. 수요일 5, 6교시에 수업이 진행되는데, 노동관련 특강, 금융특강, 심지어 사회초년생이 되었을 때 주의해야 할 점 등까지 알려준다.
 

진학반
각 전공 분야를 공부하다가 대학에 가서 더 심도 깊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진학반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 수능을 위한 특강이 이루어지고, 선생님과 학생들은 성적과 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공무원반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이다. 각 과목 시험을 보고 난 후 성적을 비교하여 학생들을 선발한다. 공무원반에 들어간 학생들은 방과후에 따로 모여서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의 인터넷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매주 월요일마다 영어단어, 사자성어 등의 시험을 보게 된다. 면접 준비도 따로 받을 수 있다.

 

자신감 향상을 위해!

   
▲ 중소기업 및 경제·금융 골든벨

중소기업 및 경제·금융 골든벨
취업지도부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취업을 대비하여 학생들이 경제금융상식을 얻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열고 있다. 재학생 100명 정도가 참가한다. 작년 골든벨은 연습문제풀이와 개인전 서바이벌, 최후의 5인 대항문제풀이가 진행됐으며 장기자랑과 응원전도 이어졌다.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직접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일은 취업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알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나 기업을 선택한 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그 후엔 직접 PPT를 만들어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업체험보고서 경진대회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을 선택한 후 직접 기업을 방문하고 직무 종사자를 만난 후 인터뷰를 한다. 평소에 자신이 그 기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 어떻게 하면 그 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한 후 보고서를 만들어 선생님께 제출한다.

 

은행제 및 체육대회,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

   
▲ 체육대회
   
 

은행제는 일신여상의 축제이름이다. 우리학교는 은행제와 체육대회를 동시에 하고 있다. 체육대회 때 1학년은 피구, 2·3학년은 발야구를 한다. 선생님들끼리 팀을 짜서 경기를 벌이기도 한다. 스포츠를 통해 일신여상 학생들은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맛을 보기도 하고 협동심도 기른다. 은행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이다. 함께 즐기며 공부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푼다.

이외에 ‘중소기업 이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중소기업의 의미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학습할 수 있다. ‘글로벌 금융캠프’의 경우, 작년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중소기업 탐방, 화폐박물관 견학, 사립대학교 워크숍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반의 회장과 전교회장 및 부회장 등 간부들이 함께하는 ‘간부수련회’도 있다. 수련활동을 통해 간부들은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된다.

   
▲ 은행제
   
 

또, 중학교 선생님을 찾아가서 인사를 나누고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선생님과 사진 찍기 콘테스트’, 학교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교내 독후감 경진대회’,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직접 물건을 만들어 보는 ‘교내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자의 이야기 
중학교 시절 선생님들께서 인문계고등학교에 지원해 보라고 하셨어요. 성적이 괜찮은데 왜 특성화고에 가려고 하냐고 말씀하기도 하셨죠. 그러나 저는 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전세계가 굉장히 어려운 시대에요. 실업률이 높고 경영난도 심하고요. 제 꿈을 확고하게 정하지도 못했는데 우선적으로 대학에 가겠다고 생각하는 건 제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여겼어요.

저는 ‘금융정보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금융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배우고 있고 앞으로 3학년이 되면 더 깊숙하게 금융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게 될 것 같아요. 2학년 때 제가 원하는 꿈이 확고해 졌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금융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각종 금융자격증과 컴퓨터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도 학교 공부와 교내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제 꿈은 단기적으로는 ‘금융업’에 종사하고 싶은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산 관리 플래너’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활용하여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 채무를 갖고 계시는 분들, 팍팍한 삶을 살고 계시는 소시민 분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년에 학교에게 너무 감사했다고 말할 수 있을 날이 올때까지 친구들과 저 모두 “힘내자!”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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