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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보드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자- 내가 Pick한 관심사 2
김다슬 기자  |  ektmfrl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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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호]
승인 2017.06.09  13: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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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한 롱보드

우연히 놀러가게 된 VR 체험관에서 접하게 된 투휠 전동보드! 저와 친구는 그 매력에 빠져서 한동안 방문해 타고 놀았답니다. 하나 사볼까라는 생각에 사장님께 가격대와 정보를 조금 얻고 인터넷을 찾아보던 중 바퀴달린 또 다른 것이 있기에 좀 더 찾아봤는데요. 그게 이번에 구매하게 된 ‘롱보드’입니다. 전동보드는 무게도 상당히 무겁고 충전식이라서 고민이 조금 되었거든요. 또, 롱보드가 운동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블로그와 유튜브로 보드에 대해 이것저것 정보를 얻는 중 보드 종류가 정말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는데요. 자신이 주로 타는 스타일에 따라 구매해야 할 보드가 달라지더라고요. 저는 보드 위에서 워킹을 하고 댄싱을 하는 댄싱용 보드를 샀습니다. 작년에 BBC 등의 외신에도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고효주 씨의 영상 보았나요? 달리는 롱보드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이지요. 보드의 종류는 이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춤을 추는 댄싱용과 공중회전 등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트릭용, 그리고 일반주행 용인 크루즈용으로 나뉩니다.

 

유튜브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타는 영상을 봤을 때는 엄청 쉬워 보이고 그냥 보드 위에서 균형만 잡으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막상 직접 타보니 어깨의 위치라든지 발의 위치, 또 임기응변도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보드 위에 서서 탈 수 있어야지 위에서 댄싱을 할 수 있겠죠? 연습기간이 몇 주 정도 되었지만 아직 가끔 넘어지려고 하고 균형을 잘 잡지 못해 보드에서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제 보드는 8만원 정도해요. 저 같은 경우 맛보기로 보드를 타보려고 꽤 저렴한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아직 깨작깨작 타는 것 밖에 못하기 때문에 비싼 보드, 저렴한 보드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계속 타다보면 느껴질 것 같아요. 보드 타기에 익숙해지면 제대로 된 가격대의 나에게 맞는 보드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지역마다 보드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길거리에서 타도 좋지만 사람이 많으면 불편할 뿐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타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꼭 넓고 평평한 곳에서 연습을 충분히 하길 바랍니다.

 

학원도 따로 없고 혼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하는 분들, 각 지역마다 보드 모임이 있을 거예요. 모임에 가서 처음 타는데 어떻게 타는지 알려달라고 하면 기초부터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한번 몸으로 익히면 그 뒤는 자기 스스로 연습하는 게 다라서 배우는 데 큰 어려움은 없어요. 저도 모임에 나가서 잘 타는 분들께 배우고 있습니다. 스텝을 어떻게 한다든지 요령을 깨우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취미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재미있어요.

 

보통 주말에 연습을 하는데요. 한번 타기 시작하면 기본으로 4시간은 타게 되는 것 같아요. 큰 보드를 들고 집으로 오는 길은 지치지만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지면 그 재미 때문에 힘든 건 금세 잊고 주말마다 타러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빨리 유튜브에서 보던 분들처럼 잘 타고 싶네요. 아직 한참 남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길거리에서도 안전하게 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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