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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이슈 feel - 6월호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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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호]
승인 2017.06.09  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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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주요 논점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는 코너. 그동안 어렵다는 이유로 세상일에 관심을 덜 가져왔다면 청소년들이 읽어주는 ‘이달의 이슈’를 살펴보자. 뉴스들이 쏙쏙 들어오고, 생각이 쑥쑥 자라는 경험이 될 것이다. ‘이달의 이슈’를 읽고 논술이나 토론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다시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새로운 세상을 만듦에는 촛불이 있었고 선거가 있었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촛불에는 함께했지만 선거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대선이 있기 전부터 많은 청소년들은 18세로 선거권을 낮추기를 희망하고 이야기를 하였지만 여전히 ‘18세의 선거권’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청소년 역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선거할 수 있어야 하고, 세상일에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야 한다. 다음 선거는 지방선거이고 2018년 6월 13일에 실시된다. 청소년들에게도 사회에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목소리가 생기길 바란다.


 

이슈 하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다. 취임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끊이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 파파미(파도 파도 나오는 미담)와 파격적인 인사, 소통 행보 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의 관심이 대통령에게 쏠려있기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 또한 화제다. 서민적이면서도 소위 ‘걸크러시’ 같은 면모들은 ‘유쾌한 정숙씨’라는 별명을 만들어 냈다.

권위적인 모습에서 탈피하고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는 청와대의 모습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조된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여론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지금과 같은 모습을 임기 동안 잘 지켜주길 기대한다.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2학년 송혜인


 

이슈 둘.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이모저모
이번 대통령 선거는 헌법 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에 찾아온 선거인만큼 대선 후보자들과 국민들 모두 신중에 신중을 가한 선거였다고 할 수 있다. 짧은 유세기간 동안 후보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이슈가 되었으며, 이 중 ‘문재인 1번가’ 온라인 유세는 많은 사람들이 획기적으로 평가하였다.

결과는 출구조사를 통해 밝혀진 대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그러나 진보와 보수에 있어 세대 간에 표심이 극명하게 갈라진 것으로 드러나 국민통합을 우선 과제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도 만 18세 이상 선거권 행사는 실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모의투표가 열렸고, 한국YMCA전국연맹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1위, 심상정 후보가 2위를 기록하였다.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윤정선


 

이슈 셋. 미세먼지에 갇힌 한국
미세먼지는 우리나라에 해마다 찾아오는 지독한 손님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당시 자신이 내걸었던 공약인 ‘임기 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30년 이상된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거나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고, 경유차 운영을 2030년까지 조금씩 줄여간다고 하였다.

그러나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만 해결한다고 하기에는 의아한 점이 많다. 올해 발생한 세 차례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중국의 영향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중국 동쪽해안에 위치한 공장들의 매연 등이 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미세먼지의 문제는 향후 중국과 풀어야 할 외교적 과제이다.
서울 세륜중학교 3학년 박우빈


 

이슈 넷. 아직 구조되지 못한 이들을 기억하며
1091일 만에 육상으로 올라온 세월호에서는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얼마 전, 단원고등학교 허다윤, 조은화 학생과 고창석 교사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남은 미수습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던 김초원, 이지혜 교사의 순직 인정 처리는 여전히 슬픈 그날을 기억하는 국민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
미수습된 희생자들이 모두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소망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도 어서 이루어지길 바란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3년이 지났지만 세월호는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최정윤


 

이슈 다섯. 정의의 심판 내려줄 사람 어디 없나요?
지난 5월 11일 중앙일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조국 민정수석의 모친이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다. 다양한 댓글이 달렸는데, 그중 조 수석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는 댓글도 달렸다. 문제는 이 댓글이 중앙일보 페이스북 계정으로 달렸다는 것이었다. 네티즌들은 중앙일보가 여론을 조작하려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중앙일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 권한을 부여받은 직원이 실수로 개인의 생각을 공식 계정으로 올린 것일 뿐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해명과 사과의 글을 올렸다.
누구보다도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언론에서 그것도 큰 언론사에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국민들은 매우 놀랐다. 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국민들은 언론을 불신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문선우


 

이슈 여섯. 소년들이여, 꽃길만 걷자
시청자들이 아이돌을 직접 뽑는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화제가 된 인물들도 많다. 이 중 시작부터 주목을 받은 사람은 장문복이다. 중학생 시절 <슈퍼스타 K 시즌 2>에 출연했다가 일명 ‘악마의 편집’으로 웃음거리가 된 그는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달라진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17살 사기캐(사기꾼 캐릭터)’라 불리는 이대휘는 어린 나이로 작사, 작곡, 비트 메이킹, 뛰어난 가창력과 춤실력까지 갖춘 만능인이다.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실패를 맛봤던 김종현은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쓴 곡으로 진심을 전달하였다.
<프로듀스 101>에는 이렇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 많다. 이 연습생들이 자신이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열심히 하면 어떨까.
서울 송파중학교 1학년 송선빈


 

   

이슈 일곱. 어색했던 스승의 날
지난 5월 15일은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맞는 스승의 날이었다. 법의 까다로운 적용으로 스승의 날 교사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정성이 가득 담긴 편지, 또는 학생 대표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는 카네이션뿐이었다. 이에 따라 스승을 위해 간단한 이벤트나 퍼포먼스를 준비하거나 정성스런 손 편지를 쓰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뉴스에서도 스승의 날 선물 가능 여부에 대해 다룰 만큼 혼란이 있었고, 모두가 이러한 분위기에 익숙해질 때 까지는 어색하겠지만, 그동안 대물림되었던 촌지와 찬조금 문화의 고정성이 깨지고 새로운 스승의 날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서울 방산고등학교 2학년 송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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