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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말 한마디의 힘
경북 구미고등학교 3학년 김권수 수습기자  |  bulgun02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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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호]
승인 2017.08.03  1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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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말과 관련된 가장 유명한 속담이고, 말이 가진 힘을 가장 잘 나타내는 속담이 아닐까싶다. 우리 모두는 사소한 말로 기분이 좋아지거나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을 거고, 반대로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하거나 상처를 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말은 큰 힘을 가지고 있기에 한 사람의 기분과 행동, 크게는 미래까지 좌지우지 할 수 있다. ‘선생님의 응원이 날 기분 좋게 만들어서 경기에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다.’, ‘친구의 상처 되는 말 한마디 때문에 순간 기분이 나빠져서 범행을 저질렀다. 이제 감옥에서 벌을 달게 받겠다.’ 뉴스를 통해 이런 말을 들어보지 않았는가? 이렇게 타인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말’은 조심해서 해야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신경 쓰며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알게 모르게 쓰고 있는 기쁨이 되는 말과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는 한마디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해 보자. 아래 내용은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사이토 다카시 저)』,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저)』, 심리학강의 영상에서 말하는 내용을 총망라하여 공통적인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말하기 방법> 

① 칭찬하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옷이 예쁘다’, ‘오늘따라 유난히 더 잘생겼다’ 등은 다소 형식적인 말이라도 들어서 기분 나쁠 말은 아니다. 오히려 좋다면 좋은 말이니까 할 수 있을 때 해보도록 하자.
 

② 적극적인 호응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훌륭한 방법은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한 번 따라하거나 말끝마다 ‘응’, ‘그래’, ‘그렇구나’ 등을 붙이고, 능력이 된다면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는 내용의 말을 해주면 좋다.
 

③ 제스처 따라하기
행동도 하나의 언어이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이 하는 손짓이나 표정을 따라하면 호감을 가진다. 상대방이 웃는다면 같이 웃고, 무언가를 강조하기 위해 손짓을 크게 하거나 혹은 턱을 괴는 등의 행위를 하면 그대로 따라해 보자.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안정감을 얻을 것이다.
 

④ 눈 마주치기
이야기를 할 때 눈을 보는 것처럼 친밀함과 관심을 잘 표현방법은 없을 것이다. 서로를 마주보고 있으니 대화가 잘 안될 리 만무하다. 상대방 눈을 응시하는 것을 부담스럽거나 어렵고 어색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그만큼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쉽다. 그래도 어렵다면 가끔 눈을 마주치고 대부분의 시선은 상대방의 인중 정도에 두면 좋다.
 

⑤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지 않기
대화는 상호소통의 과정이다. 일방적으로 늘어놓는 말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적당히 이야기 하고, 적당히 이야기를 듣자. 5:5 비율로 이야기 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다.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말> 

① 무시하는 말
“네가 그렇지 뭐”하며 능력을 폄하하고 인격을 부정하는 말을 들을 때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의외로 주의에서 많이 사용한다. 혹시라도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 주의를 해야 한다.
 

② 꺼내고 싶지 않은 과거사
소위 ‘흑역사’라고 하는,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나의 감추고 싶은 과거 장기자랑 이야기를 오랜 친구가 새롭게 사귄 친구들 앞에서 했는데, 당시 정말 절교하고 싶고, 얼굴이 붉어져 자리를 뜨고 싶었다. 그러니 제발 말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자!
 

③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
‘얘는 이런데 너는 왜 그러니?’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차이로 비교를 한다는 것은 미련한 짓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처가 되니 비교하는 말은 하지 말자.
 

④ 외모지적
특히 청소년기에 들으면 가장 큰 상처를 받는 말이다. ‘못생겼다’, ‘헤어스타일이 이상하다’, ‘패션이 이상하다’ 등 사회적 가치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 개성을 자신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며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⑤ 부정적 평가
열심히 한 일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평가를 해야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직접적으로 “내 맘에 안 드는데? 최악이군”이라 말하지 말고 “성의가 보이고 열심히 한 것 같지만 이 부분은 어떠어떠하기에 조금 수정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노력을 칭찬하면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짚고, 그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말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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