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희수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나라의 뿌리부터 열매까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충남 삽교고등학교 1학년 원희수 기자  |  ehdlf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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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호]
승인 2018.02.19  1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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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알아보려면 무엇을 보는 것이 좋을까? 책 속의 연표? 역사 다큐멘터리? 이것들보다 더 좋은 것이 있으니 바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에 있다. 광화문 광장의 동쪽 도로에 있어 찾기 쉽다. 평소 책에서만 볼 수 있던 근현대사를 직접 박물관에서 만나보면 느낌이 색다를 것이다.

   
▲ 역사박물관 건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대한민국의 역사는 1919년 3·1운동의 결과 탄생한 임시정부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1945년의 광복과 1948년의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통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바로 그 역사를 전시하는 국립박물관이다.


 

4개의 전시실
제1전시실: 개항시기부터 광복까지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의 태동기’라 할 수 있다. 강화도조약 체결을 통해 조선이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1876년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1945년 독립에 이르는 시기의 대한민국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자주적 근대국가의 꿈을 가지고 노력했던 당시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으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도 엿볼 수 있다.
대표 유물_‘대한제국 애국가’, ‘3·1 독립선언서’, ‘조선 건국 가사집’등

   
▲ 국채보상지원금 총합소 규정 (제1전시실)

 

제2전시실: 대한민국이 정부를 수립하기까지의 과정과 의미가 잘 드러나 있으며, 6·25 전쟁의 전개과정과 참혹했던 실상, 그리고 전쟁의 폐허 위에서 국가 토대를 구축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시민들의 힘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려 민주화운동의 토대가 된 4·19혁명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유물_‘국회의원 선거법’, ‘정부수립 국민 축하식 사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문’, ‘4·19혁명 당시 여고생의 일기’ 등

 

제3전시실: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성장과 발전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일궈내고자 했던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담고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이야기, 또한 우리 생활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다양한 사회·문화적 현상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대표 유물_‘독일광부 수첩 및 독일간호사 증명서’, ‘대한민국1호 전자제품 금성A-501 라디오’, ‘새마을운동 표어’, ‘컬러 텔레비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경찰관의 일지’ 등

 

제4전시실: 1987년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불과 반세기만에 선진국을 향해 발돋움하며 스포츠,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쭉쭉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과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모습,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대표 유물_‘헌법재판소법’, ‘2002 한일 월드컵 공인구와 응원도구’,‘국내 최초 휴대전화 삼성 SH-100S’, ‘<겨울연가> 원작 소설 및 <대장금> DVD’, ‘제2차 연평 해전 전사자 유품’ 등


 

각 전시관들을 둘러보다 보니 우리나라 국민들의 협동심이 얼마나 깊었는지,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해왔는지가 생생히 느껴졌다.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물 및 자료들도 접할 수 있었고, 전시 해설과 함께 관람해 보니 이해가 더욱 빨랐다.

우리나라의 시작부터 태동기, 그리고 경제 성장까지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방문해 보자. 가족, 친구와 함께 진중한 분위기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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