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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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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호]
승인 2018.04.05  1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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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유명한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표현은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에서 나온 표현이다. 작가는 그 표현을 통해 전후(戰後)의 삶의 목적 상실과 정신적 황폐를 나타내었다고 하였다. 우리 모습은 어떤가? 잔인한 4월인가, 생명력이 넘치는 4월인가. 지난 패럴림픽에서 보인 감동의 장면들은 이러한 삶의 목적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새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며 본 코너를 시작한다.
#톡톡톡 #청소년기자단 #4월 #봄 #4월은잔인한달 #삶의목적



 #MeToo 
#펜스룰 #위드유 #도대체_얼마나_많은사람들이_저지른거거야
한 달이 지났지만 ‘미투 운동’의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각종 분야로 확대되며 과거의 저질러진 성폭력이 전국에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한 연예인의 성추행 카톡 대화글은 SNS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조작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미투 운동이 변질될 수 있는 일들도 일어나고 있다.

미투 운동이 심해지자 ‘펜스룰’이라는 것도 생겨났다. 미국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가 과거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는 단둘이 식사 하지 않고 아내 없이는 술자리도 참석하지 않는다’는 발언에서 나온 말인데, 남성들이 아예 여성들과의 교류를 차단함으로서 성폭력 의혹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펜스룰이 여성을 배제하고 또 다른 불평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펜스룰이 미투 운동에 대한 대안으로서 이슈되고 있는 것은 극단적인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민해 보게 된다.

미투 운동은 비단 연예인, 정치인 등 특정계층에 국한되는 일이 아니며 여성만 피해자가 있는 것도 아니다. 사회적 지위 등의 권력을 이용하여 약자를 괴롭히고 다른이를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박우빈

 

 

   

 #무한도전 
#무한도전종영반대 #무한도전종방ㅠ
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2년 만에 종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프로그램을 이끌던 김태호 PD를 시작으로 출연자들이 모두 하차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2018년 3월 31일까지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20대와 30대들에게 독보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다양한 특집을 통해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만들어 오던 프로그램이기에 폐지 결정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큰 상실감을 나타냈다. 특히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상사’를 비롯해 사회의 문제들에 접근하던 다양한 특집 코너들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하니 그 빈자리에 대한 공백을 믿고 싶지 않은 눈치이다. 또, 멤버들의 구설수에도 오랜 기간 동안 큰 관심을 받아왔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한편으로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과거 MBC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대상 수상 소감에서 한 주 한 주가 무섭고 도망가고 싶은 중압감을 부정할 수 없다고 전한 적이 있어, 팬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여기고 있다.
-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 2학년 노승희

 


 #북한 
#북한비핵화 #이거야말로실화냐? #노벨평화상
휴대폰을 켜자마자 본 뉴스의 헤드라인은 한반도에서 살고 있는 내게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내용의 뉴스였다. 사실 우리 한반도는 북한의 핵 보유로 항상 불안에 살고 있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 비핵화. 그리고 정상회담. 내가 원래 알고 있던 북한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랐다.

북한의 이런 생각지 못한 선언으로 많은 나라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일본의 경우 자신들만 빼고 동북아 평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염려하는 ‘재팬 패싱’을 피하고자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북한의 선언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그 속의 숨은 뜻을 알아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그간 진행되어온 대북압박이 효과가 있었다고 이야기 하는 등의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이슈를 보며 확실히 느낀 것은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중심이고,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현실로 이루어져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북한의 핵 보유에 두려움에 떨지 않는 날이 다가오기를 바란다.
-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문채영

 


 #패럴림픽 
#패럴림픽중계좀해줘요 #패럴림픽중계시간늘려라 #그새끝나버린패럴림픽
지난 3월 9일~18일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진행됐다. 패럴림픽은 그간 올림픽에 비해 규모가 작고, 스포츠 스타가 적어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김정숙 여사가 태극기를 백팩에 꽂고 응원장을 누비는 모습은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배우 장근석과 이동욱은 패럴림픽 티켓을 1,000여 장 구매해 팬들과 함께 관람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방송국들의 빈약한 중계에 시청자들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프랑스, 미국, 영국의 방송이 100시간 가까이 방송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초기 평균 23시간 정도로 편성 되었다. 부랴부랴 44시간, 35시간 등으로 방송시간을 늘렸으나, 공영방송들의 공적 역할 외면, 특히 장애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 서울 송파중학교 3학년 송선빈
 

#첫금메달 #신의현선수 #신의현아내
지난 3월 17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는 2006년, 26살이었을 때 양쪽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 대학 졸업식 전날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복부와 상체 수술이 먼저였고 그 과정에서 하체 수복이 늦어져 두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이런 그를 메달리스트로 만든 건 그의 아내인 김희선 씨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그녀는 베트남 출신으로, 그를 위해 지게차 운전을 배워 일을 하고 요리사 자격증을 따는 등 최선을 다해 그를 도왔다. 가족들의 응원을 힘입어 그는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한국 선수가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의 메달 소식은 감동이 되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인간이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에 우리는 늘 새로운 감동을 얻고 삶의 큰 자극을 받게 되는 것 같다.
- 서울 방산고등학교 3학년 송민기

 


 #이명박 
#MB소환 #다스는누구겁니까 #이명박구속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23일 새벽 서울 동부 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전자로부터 68억 원의 소송비를 받은 것을 포함한 뇌물 수수, 실소유주인 다스에서 횡령 및 비자금 조성, 국가기관을 동원해 다스의 미국소송을 돕게 한 것을 비롯한 직권 남용 등 14개 정도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되기 전 3월 14일에 검찰조사를 받았으나 혐의 대부분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던 김희중 전 실장이 검찰 조사에서 자백한 내용인 ‘국정원에서 받은 10만 달러를 미국 국빈 방문 전 김윤옥 여사 보좌진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는 인정 했지만 돈의 사용처는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의 수장이었지만,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구속수사 중에 있다. 누구나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사회는 과연 돌아올 것인지 향후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 서울 송파중학교 3학년 송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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