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커스이달의 기획
[공유]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공유’, 그 뒤에 숨은 위험성
베트남 SSIS 10학년 주웅재 수습기자  |  wjoo20@ssis.edu.vn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83호]
승인 2018.05.03  15:47: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우리들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매체가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셜미디어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들이 있었고 그러한 개선점들을 통해 우리는 소셜미디어에게 우리 삶의 더 큰 부분을 내어주게 되었다. 소셜미디어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공유’이다. 매스미디어 시대에는 가려져있던 개인들의 생각과 의견이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공유라는 기능을 통해 매스미디어보다 더 크고 빠르게 확산되는 것이 가능해졌다.


‘공유’의 개념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에 있는 가지각색의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있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정보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만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살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기술이든 동전의 양면처럼 좋은 점이 있다면 안 좋은 점도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우리는 항상 공유의 장점을 이야기 하면서 단점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개인 정보의 무분별한 공유에 대한 문제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글에 접속한다. 안드로이드 OS, Chrome, 유투브 등 굳이 ‘구글닷컴’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전 세계의 사람들은 언제나 구글과 접속 중이다. 구글은 이 과정에서 우리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알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이 다수에게 공유되고 무분별하게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일상처럼 자신의 개인정보를 다수와 공유하고 있다.
 

   
▲ 영화 <Unfriended> 포스터

소셜미디어의 개인정보 노출에 관하여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영화를 공유하려고 한다. 바로 <Unfriended>이다. 이 영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본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사소한 문제들이 생겨나다가 결국 이 문제들이 악화되었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영화 속의 인물들은 자신의 일상이 파괴되어 가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비극적인 선택을 한다. 청소년들이 주인공이다.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이기 때문에 관객에게 주는 영화적 즐거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희생자의 관점에서 사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들의 공감대를 만들고 개인정보 노출이 가져오는 문제점을 ‘공유’할 수 있어서 훌륭한 작품이다.


<Unfriended>에는 ‘로라’라는 주인공이 출연한다. 술에 취한 로라는 판단력이 흐려져 공공장소에서 배변을 봤고 그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이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공유하며 사건이 벌어진다. 본인의 실수가 노출되어 결국 주변 지인들까지 보게 되고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끼쳐 개인의 삶이 망가져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결론을 내리자면 공유라는 개념은 처음에 말했듯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도구이다. 공유를 통해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정보들을 친구들 혹은 지인들과 나누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지만, 자칫 잘못해 너무 사적인 내용이 공유되다 보면 다양한 루머들을 통해 사소한 일들도 결국 커다란 루머로 변해 삽시간에 퍼질 수도 있다. 공유는 우리를 연결시켜줬고 우리가 지금 우리로 존재할 수 있게 도와준 도구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굉장히 악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리는 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로라에게 일어난 일들이 나에게는 안 일어나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심하다보면 결국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항상 본인을 아끼는 마음으로 공유라는 기능도 어느 정도까지만 선을 넘지 않고 최대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것도 마냥 좋지 만은 않다는 것을, 어떤 결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늘 인지하고 생활해야 한다.
 

< 저작권자 © 밥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밥매거진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250, 3층 (우: 07312)  |  대표전화 : 02-837-0424  |  팩스 : 02-837-041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라00367   |  발행인 : 최명칠  
Copyright 2011 밥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bo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