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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종촌중학교성장하는 행복, 공유하는 행복이 가득한 학교
세종 종촌중학교 2학년 육은서 수습기자  |  qwer1234b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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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호]
승인 2018.07.05  1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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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손잡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비전을 가진 종촌중학교는 2015년에 개교한 새 학교이다. 새 학교라고 해서 시설만 깨끗하고 좋을까? 전혀. 다양한 학교 활동이 있고 개성 있는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우리학교이다. 붉은 장미처럼 모든 일에 열정적인 종촌인과 종촌중학교를 소개하겠다.

   
▲ 세종 종촌중학교


우리학교 인사말, “사랑합니다.”
등교 시간에도 하교 시간에도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사랑합니다.”로 인사한다. 심지어 수업 시작과 끝에도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한다. 말로만 들으면 생소해서 꺼려지지만, 금세 적응해서 밖에서도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는 경우도 생긴다.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선생님께서 지나가시면 잊지 않고 서로 인사하는데 그게 또 은근 뿌듯하다.

만약 우리학교에 방문하게 된다면 많은 선생님들께서 “사랑합니다.”하고 맞이해 주실 것이다.

 


아침마다 울리는 익숙한 노래
등교 시간에는 방송부에서 여러 팝송들을 틀어줘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다양한 노래를 이곡 저곡 틀어줘서 노래에 관심이 생겨 검색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8시 22분에는 항상 익숙한 노래가 울린다. 바로 우리학교 교가이다. 학교 다니는 내내 울리지 않는 날이 없다. 시험기간에도 팝송은 안 틀어도 교가는 꼬박꼬박 들린다. 그래서 교내에 교가 가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장담할 수 있다. 등교 시간이 8시 25분까지인데 교가가 딱 맞춰 끝난다. 항상 들리는 교가. 매우 친근해서 다른 행사에서도 가사를 몰라서 못 부르는 불상사는 없다.

 


기념일 챙기기 당번 종촌중학교
장애인의 날, 과학의 날, 파이의 날 등 기념일에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는 우리학교. 특히 세월호 추모 미니콘서트에서는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정말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준비하는 학생들 또한 대단하다 생각한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들이 학생들의 생각과 인성, 소양을 더 발전시키는 것 같다. 선생님들께서도 우리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시험 당일 당분 충전을 책임진다! 학부모 러브 데이

   
▲ 학부모 러브 데이 등교 풍경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면 학생들은 한껏 긴장하기 마련이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님들이 당일 아침에 덥거나 춥거나 상관없이 초콜릿 또는 사탕을 나눠주신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 또는 격려의 말을 미소를 띠며 전해 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다. 아침 일찍이 나오셔서 준비하시는데 그런 모습을 봐서라도 열심히 시험에 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생하시는 학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수요 작은 콘서트

   
▲ 수요 작은 콘서트

매년 하고 있는 콘서트이다. 작년에도 끼 많은 학생들이 나와서 공연을 꾸렸는데 다들 너무 멋졌다. 중앙 현관 앞에 작은 콘서트장이 따로 있다.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공간에 콘서트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점심을 늦게 먹느라 못 보는 1학년들을 위해 같은 공연을 두 번 하여 배려하곤 한다.

 


소.확.행 - 작지만 확실한 점심시간 행복
우리학교 급식은 맛있다. 정말 맛있다. 그래서 급식을 다시 받는 일도 잦다. 또, 영양사 선생님이 매우 친절하시다. 우리 학생들을 얼마나 생각하시는 건지 반찬 수가 급식판 그릇 수보다 많아 밥 옆에 주시는 일이 다반수이다.

점심시간엔 급식만 맛있는 것이 아니다. 점심시간에 흘러나오는 가요는 학생들을 더 활기차게 해준다. 아침에는 팝송을 틀어줬다면 점심시간에는 한국 가요를 틀어준다. 학생들은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맞춰서 춤추며 흥겹게 점심시간을 즐긴다.

 


동아리 부자, 종촌중학교
우리학교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농구 동아리, 명화그리기 동아리, 진로 동아리 등 정말 다양하다. 외부강사님이 오시는 동아리도 적지 않다. 정규 동아리도 이렇게나 많은데 자율 동아리 또한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자율 동아리는 학생들이 스스로 이끌어가고 주도하는 동아리이다. 작년에는 50개 정도의 자율 동아리가 개설되었다.

1학기 초에는 여러 동아리에서 모집공고를 내는데 흥미로운 동아리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 집밥 동아리, 의학 동아리 등 이색 동아리도 있어 신기했다. 모집공고 포스터 또한 재치 있는 것들이 많아 1학년들의 또 다른 구경거리이다.

 


언제나 운동하기 좋은 우리학교
한 달마다 강당과 운동장을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올해 생겨났다. 원래는 운동장만 사용 가능했지만 올해는 예약을 통하여 강당과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게 해놓았다. 우선순위도 교내 학생이 먼저라서 많은 학생들이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학교 스포츠클럽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장소 제약을 받지 않고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다.

또, 우리학교는 탁구가 특히 활성화되어 있다. 2층, 3층, 5층에 여러 대의 탁구대를 배치하여 많은 학생들이 칠 수 있게 허용해 줬다. 준비물은 공과 탁구채만 있으면 된다. 마니아층도 두터워 항상 자리가 꽉 찬다. 탁구 동아리 또한 따로 개설되었으며 많은 부원들이 있다.

언제나 운동하기 좋은 우리학교 환경은 건강한 종촌인을 만들고 있다.

 


종촌인들이 말하는 우리학교
- 신설학교여서 시설이 깨끗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학교 만남의 장소라고 할 수 있는 중앙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에 학생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돼 있어서 멋져요! 축제 때는 거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교내 대회나 리그가 많이 있어서 좋아요. 이번에 중국어 노래대회가 열린다는데 마침 중국어에 관심이 생겨서 드라마 OST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또, 교내 리그도 있는데 이번에 2학년에서 홀짝 축구라고 홀수반과 짝수반으로 나누어서 축구대회를 했었습니다.

- 우리학교는 일정 인원수가 모이면 학교 스포츠클럽을 개설해 줍니다. 최대한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 체육대회 명장면은 남자 선생님 vs 3학년 선배들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학교 인기인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열린 체육대회 점심 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댄스부 학생이 있다. 종촌중학교 3학년 이승훈 학생이다. 우리학교에서는 흔치 않은 남자 댄스부 학생이 멋진 춤실력과 관중을 압도하는 표정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우리학교 익명게시판과 이승훈 학생 SNS 타임라인에는 팬이라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언제부터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했나요?
1학년 때 연습실에서 친구들과 춤 연습하다가 선배들이 좋게 봐주셔서 ‘포텐’이라는 댄스부에 오디션을 보지 않고 들어갔어요. 이후 2학년 때 친구들과 ‘어택’이라는 댄스부를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 공연 때 전교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소감이 어떤가요?
체육대회 때 그렇게 열렬한 응원을 받을 줄 몰랐어요. 굉장히 놀랍고, 신기하고, 고마웠어요. 아직까지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춤출 때 표정연기가 되게 멋지더라고요!
춤 연습을 할 때 여러 가지 표정을 해보며 어울리는 표정을 계속 연습하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


이제 우리학교 축제 ‘솔빛제’가 남았습니다. 그때도 공연할 생각이 있나요?
이번 축제 때도 당연히 무대에 오를 거예요. 지난 체육대회 때 방탄소년단 춤을 연습하다가 공연시간이 넘어가는 바람에 뺐었는데, 이번에 박력 있는 춤을 보여주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솔빛제 공연이 매우 기대가 된다. 작년 솔빛제에서는 갑작스레 준비된 노래에 맞춰 춤을 추셨는데 정말 멋졌다. 앞으로 더 멋진 활동을 해나갈 종촌중 인기인 이승훈 학생을 응원한다.

   
▲ 솔빛제 공연 모습


 

   
▲ 김용석 교장선생님

우리학교 김용석 교장선생님을 만나다

우리학교의 강점 또는 특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작은 부분까지 학생들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는 문화가 우리학교의 장점입니다. 이를 위해서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매사에 세밀한 관심으로 학생 문제의 발생을 억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각종 동아리 활동, 다양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모두가 행복한 학급운영 전개 등으로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다 같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종촌중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마음가짐이나 소양을 기르길 원하시나요?
현대인들의 자기중심적이고 배려의 마음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기에 나 아닌 타인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학생)으로 성장해 주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친구와 선후배들 간의 평소 생활에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어 주세요.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스스로 만족감도 높일 수 있고, 타인으로부터 존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중학교 시절은 유연한 사고와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이기에 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학습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랍니다. 수업은 잘 듣는 것이 기본이며, 예습과 탄탄한 기억을 다지기 위한 복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질문이 있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생각하고 친구들과 협동하는 수업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앞으로 더더욱 발전할 종촌중학교를 위해서 한말씀 해주세요.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교육하는 곳입니다. 우리 종촌중학교는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열의가 더해질 때 명문 중학교로 한 걸음 더 전진하리라 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수·학습하는 선생님, 가정에서 교육과 학교의 교육방침을 뒷받침해 주시는 학부모님,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열의 조성에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더 공고해진다면 우리 종촌중학교 뿐만이 아니라 세종시의 이웃의 학교들도 같이 발전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21세기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평소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했듯이 꼭 필요 시에만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절제 있는 사용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 인간이 지구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인지문명을 꽃 피웠기 때문인데, 이는 상상력이라는 우리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상상력의 표현에는 여러 문명을 꽃피웠던 종교와 우리 인간 생활 속의 제사 문화 등이 있습니다. 글자(문자)로 대변되는 인지 학습의 기본이 독서이며, 독서의 기초가 튼튼한 사람만이 앞으로의 미래 생활에 훨씬 더 잘 적응해 나가리라는 것은 많은 학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우리학교에서 평소에 하고 있는 아침 독서 10분 운동은 당장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지만 여러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상상 이상의 힘과 능력을 발휘하리라고 단언합니다. 빠짐없이 최소 하루 10분 정도는 책과 접하는 생활을 하는 종촌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 더 바라고 싶은 것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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