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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의 "제주, 어디까지 아니?" #5피규어 뮤지엄
제주중앙고등학교 2학년 부승재 기자  |  ssopp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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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호]
승인 2018.07.05  1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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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독특한 자연환경도 볼만하지만 박물관도 많아 한 군데 쯤은 찾아가볼만 하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딱딱한 느낌을 떠올린다면 여기, 흥미로운 물건이 가득한 곳을 소개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신나할 장소이다. 서귀포에 있는 ‘피규어 뮤지엄’이다.
 

   
▲ 피규어 뮤지엄 외관


피규어란
영화나 게임, 만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축소하여 실제모습처럼 정교하게 재현한 것으로 표정이나 관절이 움직이도록 만들어 다양한 동작을 표현하는 모형을 말한다. 피규어도 종류가 많은데 관절이 없어 움직일 수 없는 것은 스태츄라고 하고, 관절이 여러 곳 있어 움직임일 수 있는 것을 액션피규어라 한다. 그리고 상반신만을 묘사한 것을 버스트라고 한다.

 


뮤지엄 속 살고 있는 캐릭터는
<어벤저스>에 나오는 공포의 ‘타노스’. 우주의 절반을 날려 버리려는 악독한 캐릭터인데 ‘헐크’랑 항상 대립한다. 엄청난 크기의 ‘헐크’도 물론 전시되어 있다. 여기에 <트랜스포머>의 로봇들, <반지의 제왕>의 골롬, <아바타>에 나오는 캐릭터 등이 있다. 2층에 전시되어 있는 배트맨의 슈퍼카는 실체 자동차보다 훨씬 크다.

   
▲ 스파이더맨과 헐크 피규어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피규어는 종류도 정말 많아서 인상 깊었는데 어떻게 이런 걸 다 모았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 원피스 캐릭터 피규어

피규어 뮤지엄에는 예상보다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고 유명한 영화나 만화 주인공들이 가득하다. 또한, 박물관 곳곳에 포토존이 여러 곳 있어 멋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곳
키덜트.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한다. 키덜트는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의복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20∼40대의 성인계층을 말하는 것인데 피규어 뮤지엄이 바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키덜트도 좋아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키덜트와 평행선을 그리는 게 ‘덕후’라는 표현인데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御宅)’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현재는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이런 피규어를 수집하는 피규어 덕후들도 아마 이곳에 오면 홀딱 빠지지 않을까 한다.

   
▲ 스타워즈 캐릭터 피규어


관람하려면
피규어 뮤지엄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35~4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근처에 헬로키티 박물관, 세계자동차 박물관, 중문 관광단지가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고가의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는 만큼 손으로 만지는 것은 금물이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고, 영화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규어 외에도 베어브릭도 감상할 수 있다.

 

피규어 뮤지엄 제주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243
전화: 064-792-2244
입장료: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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