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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헤다] 나의 별 보러 가기, 콘서트 A to Z
세종 종촌중학교 2학년 육은서 수습기자  |  qwer1234b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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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호]
승인 2018.08.08  16: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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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보기 위해 콘서트가기를 꿈꾼다. 콘서트는 티켓 구매 사이트에서 정각에 시작되는 티켓팅에서 티켓을 얻어 갈 수 있다. 하지만 이 티켓팅!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기 위한 팁과 그 외의 고난에 대해 대처하고 예방하자.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앞둔 티켓팅이 있다면 응원하겠다.

나는 티켓팅을 단 한 번밖에 해본 적이 없다. 운이 좋게도 첫 티켓팅에 성공을 해서 광탈 같은 것을 경험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알려줄 수 있는 팁이 많이 없다. 나의 답변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지식이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네이버폼을 이용해 설문을 돌렸고, 이 설문과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콘서트 관람 Tip을 알려드리려 한다.

 



 첫 번째 관문. 티켓팅 

   

콘서트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티켓팅이라는 장벽을 넘어야 한다. 내가 하나 몰랐던 것이라면 티켓팅은 적어도 1시간은 해야 된다는 것이다. 티켓팅은 바로 들어가서 없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서버가 이리저리 튕겨서 생기는 포도알(모니터에 공연장 좌석이 초록색이나 보라색 네모 칸으로 작게 표시되는데 포도알처럼 보여서 좌석을 포도알이라고 부른다.)이 있다고 한다.

어쨌든 좌석 선택 시 개인적인 팁은 이게 연속 클릭이 가능한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는데 57초부터 엔터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좀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안 되는 곳은 안 된다.


설문 의견
- 인터파크 사이트는 PC 보다 모바일로 하는 것이 더 빠르다.
- 모바일 이용 시에는 와이파이보다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정각에 티켓팅이 시작되는 만큼 00:00:00:00까지 시간이 나타나는 인터넷 시계를 보고 티켓팅을 해야 한다. 엔코 원자시계, 타임시커 등이 있다.
- 티켓팅 하지 않고 그냥 양도 받는다.



 



 두 번째 관문. 공연 딜레이 

   

티켓팅만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갔던 콘서트는 딜레이가 꽤나 됐었는데 계속 굿즈 사러 돌아다니다가 딜레이까지 하니까 많이 지쳐서 짜증이 났다. 그라운드 쪽에서 좌석 문제가 생겨서 딜레이된 것이라는데 서로서로 배려해서 지정된 자리에 정직하게 앉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설문 의견
- 가수가 첫 번째 무대를 하던 중 음향사고가 일어나서 1시간가량 공연이 지연된 적이 있다. 그때 음향사고가 난 이유를 알려주고 사과를 해줬더라면 그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을 것 같다.
- 입장 시간이 늦어진 적이 있었는데 가수가 연습을 더 한다고 한 것이어서 괜찮았다.
- 항상 10분 정도 지연이 되는데 노래 틀어주니 괜찮다.

 


 


 관객들이 이것만은 지켜줬으면! 

   

성공적인 공연은 기획자들만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관객들도 올바른 관람 규칙을 지켜야 정말 성공적인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단독 콘서트(한 가수 또는 그룹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는 모르겠지만, 시상식에 갔다 온 나는 가수별로 호응이 천차만별이라 무서웠다. 서로 견제하는 건 좋지만 가수 입장에서도 팬들 입장에서도 상처가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나 다른 팬덤이라고 눈치 주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실제로 겪어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이다.


설문 의견
- 단독 콘서트가 아닌 곳에서 다른 연예인을 욕하거나, 외모 품평을 하지 말자.
- 공연 시간에 휴대폰을 하거나 자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 자리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
-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응원봉이나 셀카봉, 굿즈를 너무 높이 들지 말자.
- 개인멘트를 하거나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르는 사람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러 갔지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러 간 것이 아니다.
- 대포 카메라 렌즈를 앞 사람 어깨에 올리지 말자.
- 머리카락이 액세서리나 손, 응원봉 등에 엉키니 긴 머리는 묶고 관람하자.


 



 기획할 때 이런 거 해줬으면! 

   

콘서트를 갔다 왔다면 꼭 바라는 것이 하나씩 늘어난다. 여러 번 콘서트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콘서트, 제발 이렇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물어보았다.

설문 의견
- 티켓팅할 때 서버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
- 굿즈 수량을 늘려달라.
- 이벤트는 회차별로 고르게 진행해 달라.
- 돌출무대를 확장해 달라.



 


 종합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서 느낀 것이 많다. 특히 처음 티켓팅 질문의 답변을 보았을 때는 양도(다른 사람에게서 표를 구매하는 것, 가격을 더 붙여 파는 것이 대부분) 받았다는 글이 6명으로 적지 않게 보였다. 양도 표의 가격이 매우 높으면 *플미라고 하는데, 너무 개념 없는 짓이 아닌가 싶다. 남들이 땀 흘려 만든 공연에 운 좋게 숟가락 놓는 것 같다. 아무리 자신이 티켓팅 시간을 투자했다 해도 적정 값이 있는 것이다. 애초에 판매 목적으로 티켓팅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정말 아니다 싶다. 그럼에도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플미를 늘리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엄연한 불법거래이고 많은 티켓팅 공지사항에 적혀있는 금지사항이다. 불법이 대책 없이 늘어가니 안타깝다.

안전 문제 또한 중요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특히 퇴장할 때는 한꺼번에 우르르 나오다 보니 넘어지거나 발이 꼬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찍 가도 대중교통은 포화상태이니 조심해서 가는 것을 권장한다. 주최 측에서도 스탠딩석을 너무 늘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콘서트에 관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았는데 마냥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서로 조심하면 더더욱 좋은 환경과 분위기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만큼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 모두 티켓팅 성공하고 즐거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자!

*플미: 프리미엄(premium)의 줄임말로, 공연 및 운동경기 등에서 좌석을 정상가에 구매하여 비싼 가격에 파는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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