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커스이달의 기획
[가족] 가족과 지인들에게 묻다, 어떤 때 서운해?
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1학년 조수민 수습기자  |  theway022@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87호]
승인 2018.09.06  14:31:5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폭염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지난여름, 무사히 잘 나셨나요? 무더위를 견디느라 마구 오른 불쾌지수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요.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지만 그래서 더 상처 주기도 받기도 쉽죠.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은 가족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늘 바쁘게 각자의 일을 해내느라 서로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고 가족들과 이야기 나눠 보세요.


아빠는 어떨 때 가족한테 서운해?
아빠는 회사 출근하고 퇴근할 때 가족들이 인사해 주지 않으면 서운해.
아빠는 아들딸들이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서로의 방에 틀어박혀 있을 때 속상해.
아빠는 아들딸들이 제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책임감 없는 행동할 때 속상해.
아빠는 엄마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할 때 서운해.

엄마는 어떨 때 가족한테 서운해?
엄마는 가족들이 각자의 일만 하고, 집안일을 같이 하지 않을 때 속상해. 나도 내 할 일이 있고, 같이 하면 빨리 끝날 텐데.
엄마는 아들딸이 사이좋게 지내지 않고 싸우기만 할 때 속상해. 그런데 이상하게 얼마 있다가는 또 잘 놀더라.

엄마, 아빠! 저는 이럴 때 부모님께 서운해요.
저는 형제자매와 저를 차별할 때 속상해요.
저는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와서 집에서 조금 쉬는데 공부하라고 꾸짖으실 때 속상해요.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이 낮을 때, 부모님이 격려하고 이해해 주시지 않고 혼내시면 속상해요.
저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저를 비교할 때 속상해요.
저는 제 말을 잘 안 들어주시고 제 마음 몰라주실 때, 절 무시하실 때 서운해요.

형제자매에게. 나는 이럴 때 서운해.
나는 안 된다고,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할 때. 어이없어!
나는 네가 내가 산 음식 허락 없이 먹고, 다시 사 오라 해도 안 사 올 때 속상해.
나는 네가 내 옷 허락 없이 입고, 게다가 뭐라도 묻혀 오면 진짜 화가 나.

그리고 친척들, 명절에 이런 말만은 ‘제발’하지 말아주세요.
너 시집가도 되겠다.
누구는 어느 대학교 갔다더라. 너 인서울은 간단하지?
너는 학교에서 몇 등하니?

* 위 조사 결과는 가족과 지인들의 답변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서운한 감정은 언제든 또다시 생길 겁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표현하고 빨리 알아차려서 더 나아지면 되니까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늘 바쁘게 각자의 일을 해내느라 서로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세요. 길진 않지만 황금 같은 연휴! 나에게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은 지금 바로 내 옆에 있는 가족이란 걸 되새기면서, 마음만은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저작권자 © 밥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밥매거진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250, 3층 (우: 07312)  |  대표전화 : 02-837-0424  |  팩스 : 02-837-041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라00367   |  발행인 : 최명칠  
Copyright 2011 밥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bo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