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
거사의 길, 그 목적지는 깨달음이었다
삽교고등학교 2학년 원희수 기자  |  ehdlf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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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호]
승인 2018.11.07  1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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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사내대장부가 업적을 달성하기 전까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윤봉길 의사가 집을 나서며 남긴 구절이다. 이 한마디 속에 담긴 윤 의사의 굳건한 의지와 애국심을 이번 윤봉길 청소년단 나라사랑 거사의 길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3박 4일간의 견학 여정 동안에 다녀왔던 곳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김구 선생 피난처

   
 

해와 구름이 윤봉길 청소년단을 환영하는 듯 날이 아주 맑았다. 우리는 윤봉길 의사를 도우며 함께힘겨운 싸움을 헤쳐나갔던 김구 선생의 피난처에 방문했다. 겉보기엔 평범한 집 같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느낌이 달랐다. 2층으로 올라가 바닥을 자세히 살피니, 손으로 들면 열리는 나무판자 하나를 찾을 수 있었다. 실제 김구 선생이 피난 시에 이용한 경로였다. 이렇게 직접 피난길을 탐색해보니 ‘내가 당시 김구 선생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용기 있는 행동을 똑같이 펼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상상조차 불가능한,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셨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에 방문하니 임시정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보기 좋게 구성해놓아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방문해서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설명을 들었다. 김구 선생의 집무실과 주방, 침실 등을 살펴보니 이렇게 협소한 환경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주심에 큰 감사함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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