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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시각장애인이 만든 점자
세종 종촌중학교 3학년 육은서 수습기자  |  yes0823b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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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호]
승인 2019.04.02  10: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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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자

인권 문제와 장애인 복지 정책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비장애인이 장애인들의 삶과 일상에 관해 제대로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그들의 삶과 일상, 문화를 조금이나마 알아볼 수 있는 소재를 생각하다가 시각장애인들이 글을 읽는데 사용하는 점자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기사를 위해 점자를 알아보기 전까지는 기자 또한 점자나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었다. 그저 시각장애인이 글을 읽을 수 있는 글자체계라고만 생각했다. 볼록하게 튀어나온 좁쌀만 한 점으로 이루어진 글자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점자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배경을 알고 나니 결코 쉽게 생각할것이 아니었다. 이 기사를 통해 점자의 위대함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점자를 만든 사람은 루이 브라유(1809~1852)다. 그는 3살 때 마구 작업실에서 송곳을 가지고 놀다가 왼쪽 눈이 찔려 실명했고, 이후에 오른쪽 눈도 감염되어 실명한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마을 성당 신부의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10살 때부터 프랑스 왕립 맹아학교에 다녔는데, 혜택을 받는 장애인들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는 안타까워했다. 원래 맹아학교에서는 학교 창시자가 만든 ‘돋을새김 문자’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그 문자는 글자 크기도 크고 특히 ‘Q, C, O’가 헷갈렸다고 한다.
그가 점자를 발명할 수 있었던 중요한 계기는 육군 포병 장교가 그의 학교에 방문한 것이었다. 당시 군인들이 적을 피해 극비를 소통하고 나누기 위해 암호를 볼록하게 표시해놓았는데, 브라유는 장교에게서 받은 종이에서 그 암호를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물론 군인들이 사용하던 문자 체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긴 글을 읽을 때 많은 점이 들어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했던 브라유의 노력으로 1824년에 6개의 볼록한 점을 통해 알파벳 26글자를 표시할 수 있는 점자가 발명되었다. 또한, 그는 읽을 수 있는 점자뿐 아니라 쓸 수도 있는 점자도 고안해냈다. 비록 그의 생애 동안 점자 체계를 아는 장애인은 극소수였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복지 정책도 부족했지만, 1932년 국제회의에서 점자가 표준으로 채택이 되면서 대중화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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