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민형이의 만루홈런
2019 KBO 정규시즌 프리뷰
베트남 호치민 KIS 12학년 유민형 기자  |  ymhdaniel061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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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호]
승인 2019.04.02  1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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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우승으로 지난해 11월 12일, 2018 KBO 리그의 막이 내렸다. 그리고 많은 야구팬이 손꼽아 기다렸던 2019 KBO 리그가 3월 23일 개막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기자도 매우 흥분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아직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2019 시즌을 간단하게 프리뷰 해보자.

FA
이번 FA시장은 작년만큼 뜨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다. 가장 큰 사건은 그동안 두산의 포수를 맡았던 프랜차이즈 스타 양의지가 NC로 이적한 것이다. 양의지는 이번 시즌부터 ‘린의지’(NC를 대표하는 게임 리니지와 양의지선수의 이름을 섞은 합성어)로 불리게 된다. 많은 두산 팬들은 사랑하는 양의지를 잃어 실망이 크지만, 반대로 NC 팬들은 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포수가 영입되어 반가운 상황이다. 또한, FA 종료를 앞둔 시점에 넥센의 핵심 선수인 3루수 김민성이 LG로 이적했다. 3루수 보강이 필요했던 LG에게 좋은 영입이었다고 평가된다. 또 다른 FA 선수인 SK의 홈런공장 공장장 최정은 계약 기간 6년에 총액 106억으로 재계약 했다. 이번 FA시장은 대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창원NC파크마산구장
1982년에 설립된 마산 야구장이 이사를 했다. 마산 야구장은 약 30년 동안 롯데의 제2홈구장으로써의 역할을 했고, 2000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개최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NC 다이노스의 시작을 알린 야구장인 만큼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그러나 새로 개장하는 창원NC파크마산구장은 2만2천석의 규모를 자랑하며, 외야 뒤 공원과 옥상 루프탑 등도 갖추고 있어 야구를 관람하기 더더욱 좋은 환경이다. 펜스 규모는 좌우 101m, 중앙 121m, 좌중간 및 우중간이 최대 123m로 한국에서 가장 큰 잠실야구장과 비슷하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퇴진 운동
지난겨울, KIA 타이거즈 팬들이 분노하는 일이 있었다. 일부 팬들이 모여 김기태 퇴진 운동을 벌일 정도였다. 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팀의 상징이자 팀을 위해 헌신해준 베테랑 투수 임창용을 뚜렷한 이유 없이 방출시켰다는 점이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임창용의 방출에 다른 팀 팬들조차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는 젊은 선수들의 혹사이다. 김윤동, 임기준 등 앞으로 팀의 불펜을 대표할 어린 선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어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어서 이해할 수 없는 전술을 펼친다는 것이 세 번째 이유이다. 김진태 감독이 경기 점수가 비슷하게 흘러가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투수를 교체한다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수비 전술을 쓴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KIA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신임 감독 - NC 이동욱, KT 이강철, 롯데 양상문, SK 염경엽
이번 시즌에는 유독 많은 구단의 감독이 바뀌었다. 국내 구단 10팀 중 4팀의 감독 교체가 이루어졌다. NC는 감독 대행 체제에서 이동욱으로, KT는 김진욱에서 이강철로, 롯데는 조원우에서 양상문으로, SK는 힐만에서 염경엽으로 감독이 바뀌었다. 특히, 1위 팀의 감독이 바뀌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인데 SK의 감독이 교체된 것은 힐만 감독이 사퇴했기 때문이다. 힐만 감독은 어머니의 알츠하이머 투병으로 인해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롯데는 3년 동안 함께한 조원우를 전 LG 단장인 양상문으로 교체했고, KT와 NC 또한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감독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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