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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다문화 수용 능력의 필요성
베트남 호치민 KIS 12학년 임하늘 수습기자  |  haneulin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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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호]
승인 2019.05.07  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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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교류가 잦아짐에 따라 여러 다문화 가정이 생기고 있다. 기자가 다니고 있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경우에도 전체 학생 중 30% 정도가 다문화 가정 자녀이다. 더 이상 다문화 가정이 특별하거나 극소수의 경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차별을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참여 관찰 및 면접법을 활용해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과반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경우, 한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베트남 학교로 전학 가는 학생들도 있다. 한국에서 사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도 다르지 않다. 또래 아이들의 차별과 따돌림 때문에 한국에서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까지 있다고 한다. 이들은 왜 이렇게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걸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피하는 이유로 ‘한국어가 어눌해서’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 결과는 여성가정부가 2015년에 실시한 「전국 다문화 가정 실태조사」의 ‘지난 1년간 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는 비율’ 조사 결과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서툰 한국어 사용 등이 차별의 이유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과 일치하였다.
서툰 한국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차별하는 것의 근본 원인은 언어 사용에서 나타나는 폐쇄적인 민족주의 때문일 수 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단어들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베트남어와 달리 ‘조사’를 많이 사용하는 점 때문에 어색한 발음과 문법이 확실하지 않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따라 하며 희화화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많은 학생이 한국어 교과서의 한국 중심의 서술, 한국의 문화재에 대한 과도한 우월감을 지적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다문화 가정을 ‘한-베 가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베 가정 자녀들이 갖는 한국에 대한 동질감 또는 이질감에 대하여 솔직한 생각을 들어 보고자 김홍길(가명)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한국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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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hdaniel
너무 좋아요!!!!
(2019-05-13 2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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