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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줄게, 특별한 교내대회 이야기!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조효정 기자  |  onegai1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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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호]
승인 2019.05.07  1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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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에서는 특성화 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에서 열리는 교내대회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그전에 깨알 지식 하나! 특성화고는 크게 공업계와 상업계로 나눌 수 있어요. 우리 학교는 상업계로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활동 분야에 관해 배워요. 반대로 공업계는 공업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조직체나 개인의 활동 분야에 관해 배웁니다. 그렇다면 상업과 공업은 무엇일까요?

공업계와 상업계로 나뉘는 특성화고. 공업과 상업이 무엇인지 알아야 제대로 선택할 수 있겠죠? 공업은 원료를 인력이나 기계력으로 가공하여 유용한 물자를 만드는 산업이고 상업은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에요. 한 마디로 공업이 상품을 만들면, 상업은 이 상품을 파는 것이에요. 혹시 나중에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신다면 공업계와 상업계 중 어느 쪽이 자신이 좋아하고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인지 미리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특성화고에서는 다양한 교내 대회가 개최돼요. 여러분의 학교에선 어떤 대회가 개최되나요? 기자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다독상 대회, 교내 수학 경시 대회, 교내 영어 경시 대회와 같은 기본적인 대회들은 물론이고, 교내 금융 경진 대회, 스피치 대회, 중소기업 인식 개선 UCC 대회, 다자격증 대회, 경심플래너 대회, 교내 회계 경진 대회 등 생소하고 특이한 대회들도 매년 개최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입학한 후에 든 생각이 ‘성적을 관리하는 것도 어려울 텐데, 대회는 어떻게 참가할 수 있는 거지?’였어요. 그렇지만 욕심이 많아서 성적도 높이고 싶고, 대회도 참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일단 열리는 대회는 다 참가해보자!’라는 마음을 먹었죠. 이렇게 대회 이름만 소개하고 넘어가긴 섭섭하죠? 그래서 직접 참가했던 몇 가지 교내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1. 교내 금융 경진 대회
기자가 교내대회의 재미를 알게 된 시발점은 교내 금융 경진 대회에 참가한 것이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열정 빼면 시체였던 기자는 실패를 모르는 불도저처럼 일단 도전하곤 했어요. 그래서 금융 지식이 없는데도 교내 금융 경진 대회에 무작정 참가했죠. 다행히 이 대회는 금융 홈페이지에서 약 3개월 동안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모은 사람이 수상하는 대회였어요. 한 마디로 금융 지식이 아닌 성실함을 필요로 하는 대회였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문제점이 있었어요. 바로 3개월 동안의 긴 대회 기간에 교내시험, 수행평가 등 다양한 행사가 겹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다른 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되 많은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대회 기간 3개월을 일정의 유무에 따라 둘로 나누는 전략을 세웠답니다. 일정이 없는 날에는 하교 후 30분씩 진행되는 강의를 3개씩 들었어요. 일정이 있는 날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강의 대신에 재밌는 낱말 퍼즐 맞추기 게임을 하면서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기자만의 전략을 세워 실천한 결과 마일리지를 약 2만 6천 점 정도 모아 무려 금상을 받을 수 있었어요. ‘조효정’이라는 이름 석 자가 적힌 상장을 받아든 순간 몸속 혈관 하나하나 스파크가 팍팍 터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정말 짜릿했죠.

2. 다자격증 대회
자격증은 저번 4월 호 기사에서 짤막하게 다뤘었는데요. 다자격증 대회는 말 그대로 자격증을 가장 많이 취득한 학생이 수상하는 대회예요. 다자격증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단순해요. 기자가 다니는 학교는 매년 『경심』이라는 교지를 만드는데, 그 교지 속에 다자격증 수상자 명단이 게재돼있었어요. 그래서 이걸 읽고 ‘나도 여기 이름 실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것이 자격증을 열심히 취득하게 된 계기였죠.


- 전체 기사는 밥매거진 5월 호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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