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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5월 호
김다은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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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호]
승인 2019.05.07  1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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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展: 치유의 그림들
헤르만 헤세의 모든 것

   
 

헤르만 헤세의 그림들을 원작과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우리에게는 작가로 더 알려져 있는 헤르만 헤세는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약 3,000여 점에 달하는 미술 작품 또한 남겼다. 그는 심리치료를 위해 수채화를 자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 그의 원화 작품을 비롯해 생애 사진, 소설 초판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헤르만 헤세는 톨스토이, 헤밍웨이와 함께 가장 사랑하는 외국 소설가로도 꼽힌다. 독일인이라기보다는 세계인이고자 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지나면서 평화와 사랑과 관련한 메시지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전시에서도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헤세의 초대’, ‘방황과 고통’, ‘사랑과 우정’, ‘치유와 회복’, ‘헤세 뮤지엄’, ‘헤세의 정원’, ‘평화와 희망’
이라는 주제를 포함해 총 11개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미디어 아트 기술을 이용해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공감각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헤르만 헤세의 문학작품 속 문장들이 전시장 곳곳에 적혀 있어, 헤르만 헤세의 세계를 더욱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삶의 마지막을 받아들일 용기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의 최근 작품인 <추억, 그 이상의 것>과 기존 작품인 <있는 것은 아름답다>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20명의 인물사진을 기반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색이다. 전시 사진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키고 감동을 준다.
<추억, 그 이상의 것>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의 내적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15년 동안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특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얻은 사진을 기반으로 작업한 작품이다. 중간 색감을 많이 활용한 <추억, 그 이상의 것> 전시 사진들은 여러 장의 사진을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포토콜라주 방식의 작업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는 삶의 굴곡을 표현한다. 또한 자신의 내적 이야기를 이미지적으로 표현한다. 은유적이라 할 수도 있는 바람의 속삭임, 경이롭게 커가는 나무, 한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나타냄으로써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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