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
제로 웨이스트,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위소영 기자  |  mybop@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95호]
승인 2019.05.07  14:24: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환경부가 발표한 ‘가정 생활폐기물 발생 현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류 쓰레기의 양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하루 평균 플라스틱 배출량은 4,629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플라스틱만 4,600여 톤이 버려지는 겁니다.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간 경우, 해양 생물들이 섭취하게 되죠. 우리가 매년 어패류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 플라스틱 조각만 매년 200여 개라고 합니다. 무분별하게 소비하는 플라스틱이 결국 돌고 돌아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를 잠시만 둘러보면 플라스틱이 아닌 것을 찾기 힘들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기자의 경우, 싱크대 위에서 플라스틱 식기 거치대, 주방세제, 물비누, 클렌징오일을 담은 플라스틱 용기 등을찾을 수 있었고, 화장실에서는 플라스틱 선반, 샴푸, 물비누, 세제, 바디 워시를 담은 용기, 칫솔, 양치컵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 합성 섬유로 만든 옷도 플라스틱이죠.
플라스틱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편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하기 쉬운 소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백 년간 썩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죠. 사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비율도 매우 낮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매립하거나 태울 수밖에 없는 겁니다. 매립 및 소각하는 데 문제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앞서 말했듯 하루에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이 평균 4,629톤입니다. 매일 4,600여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자는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과 비닐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직접 점검해보기 위해 일주일 동안 환경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생활 방식이나 환경이 드러나지만, 플라스틱 및 비닐 소비와 관련해서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

 

   
▲ 환경일기


2019. 04. 01.
<플라스틱>
선물 받은 건망고 포장용 플라스틱 1개
생수 2L 페트병 1개
<비닐>
인터넷에서 구매한 옷 3벌 포장 비닐 총 4개
닭가슴살 포장 비닐 1개

2019. 04. 02.
<플라스틱>
없음
<비닐>
빵 구입 후 버린 포장 비닐 1개, 닭가슴살 포장 비닐 1개

2019. 04. 03.
<플라스틱>
소독용 알코올 페트병 1개
<비닐>
닭가슴살 포장 비닐 1개

2019. 04. 04
<플라스틱>
다 쓴 치약 1개
<비닐>
닭가슴살 포장 비닐 1개

2019. 04. 05.
<플라스틱>
리필용 주방세제 뚜껑, 다 쓴 렌즈 세정제 통 1개
<비닐>
리필용 주방세제

2019. 04. 06.
<플라스틱>
새로 구입한 렌즈 세정제 포장 박스 1개
<비닐>
1.2.kg 쌀 포장용 지퍼백 1개, 냉동만두 포장 비닐 1개

2019. 04. 07.
<플라스틱>
방울토마토 포장 용기 1개, 양송이버섯 포장 용기 1개
<비닐>
라면 포장 비닐(면, 스프, 후레이크 각각 1개) 총 3개



- 전체 기사는 밥매거진 5월 호를 통해 확인하세요!

 

< 저작권자 © 밥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밥매거진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250, 3층 (우: 07312)  |  대표전화 : 02-837-0424  |  팩스 : 02-837-041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라00367   |  발행인 : 최명칠  
Copyright 2011 밥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bo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