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희수의 러시아 스크랩
마음을 전하는 따스한 손길, 러시아의 복지 제도
충남 예산 삽교고등학교 3학년 원희수 기자  |  haveagreat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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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호]
승인 2019.05.31  14: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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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출생 신고를 하면 바로 주민등록번호를 받아 한국 국민이 되지만, 러시아에서는 출생 신고를 한 후 거주지로 등록할 지역으로 가서 거주지 주인의 동의하에 등록하고 나서야 러시아 국적을 얻게 된다. 거주 등록을 하고 나면 출산 장려금으로 35만원을 받는다. 지역에 따라서 35만원을 더 주는 곳도 있고, 유아제품 마켓에서 쓸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카드를 주는 곳도 있다. 또한 둘째를 낳으면 증명서가 추가된다. 바로 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종이로 받는 것이지만, 이 증명서는 자녀가 커서 대학을 갈 때 또는 집을 살 때 쓸 수 있다.

출산 휴가에 대해 알아보자면, 러시아에는 ‘디크렛’이라는 산전·산후 휴가가 존재한다. 러시아에서는 법으로 임신 진단서를 가지고 온 모든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게 산전·산후 휴가인 디크렛을 주어야 한다. 보통 출산 전 70일, 출산 후 70일 휴가가 주어지고, 쌍둥이의 경우에는 출산 전 84일, 출산 후 110일이 주어진다. 만약 난산한 경우에는 출산 후 84일 이상이 주어진다. 만일 임신 30주 전에 출산할 경우에는 출산 후 156일, 임신 30주 전에 유산을 하는 경우에도 156일 휴가가 주어진다.

러시아의 의료 복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러시아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5일 정도 산부인과에 의무적으로 입원하도록 하고 있다. 5일 동안 아이가 잘 자라는지 살피고, 산모나 아이에게 문제가 있으면 며칠 더 입원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다. 이때 산모의 보험이 있으면 출산과 입원비는 100% 무료이다. 산부인과에서 퇴원한 뒤 아이가 집으로 가면 한 달 동안 의사와 간호사가 돌아가며 가정방문을 하여 아기의 건강검진을 한다. 한 달이 지나면 산부인과에서 정해준 소아과로 가서 정해진 의사에게 정기 진료를 받고 예방접종을 한다. 아이의 보험을 빨리 만들면 모든 치료와 예방접종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보험이 있다면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금전적 부담 없이 병원에 다닐 수 있는 것이다. 보험을 만들 때 역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로 발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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