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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필요할까요?
이사벨고등학교 2학년 신제빈 기자  |  shinjebin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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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호]
승인 2019.07.10  2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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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시작된 7월, 모두 바쁜 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겠죠? 여름방학에는 부족한 공부 보충, 휴식, 취미생활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리라 생각하는데요. 그 계획 가운데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도 넣어보면 어떨까요?
내가 꾸는 꿈이 맞는지, 어영부영하게 정한 꿈은 아닌지, 나의 적성을 고려한 꿈인지 등을 생각해 보고 앞으로 내가 정한 꿈을 어떻게 준비하고 이룰지 고민하는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쉬어갈 수 있는 여름방학 동안 잠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꿈이 필요할까요?

고등학생들은 대학 입시 준비 과정에서 꿈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겁니다. 그러다 보면 학과 고민도 뒤따라오겠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학과가 자신에게 맞을지 확신이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는 원하는 학과에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 될까 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현실에 맞춰 살아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를 잃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삶을 살아가는 건 쉽고 편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진정한 ‘나’는 존재하지 않겠죠. 자신을 제대로 알고 내가 잘 살 수 있는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명예도 얻고 부자도 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
꿈은 없어도 됩니다. 꿈이 없어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꿈을 꾸는 사람은 목표 없이 사는 사람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꿈은 직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무언가를 꿈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꿈은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모르는 미래를 상상하면서 어려운 과정을 버틸 수 있게 해줍니다. 꿈을 직업이라고만 생각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것을 꿈으로 정하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성적 상승을 이루고 싶다면,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성실하게 수업을 듣습니다. 그날 수업한 내용을 그날 암기하고 이해하고 문제풀기까지 마치고 시험을 치릅니다. 시험점수가 평소보다 높게 나옵니다. 그러면 방금,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꿈을 이룬 겁니다. ‘꿈’이 그렇게 거창하고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니죠?
고등학생인 저는 많은 꿈이 있습니다. 성적 상승, 대학 입학 등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봉사도 꾸준히 다니고 있고 책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학교 역사 동아리인 ‘반크’에서도 단순히 즐기려는 것이 아니라, 역사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려고 노력합니다.
최근에 새로운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 처음 배운 배구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못하는 사람도 즐기면 된다는 말에 곧바로 배구 클럽에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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