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지민이의 중국일기
한 학기 중국생활을 마치며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17학번 박지민 기자  |  jsucceed78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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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호]
승인 2019.08.12  2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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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선정
유학생수업 커리큘럼은 학교의 지명도와 큰 상관이 없습니다. 지명도가 높은 학교지만 어학수업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학교도 있고, 지명도가 높진 않지만 어학수업이 아주 잘 갖춰진 학교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명도가 높을수록 수업 외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폭이 넓고 학구열 분위기가 높다는 등의 고려사항도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학교의 어학수업은 초·중·고급으로 나뉘지만, 초·중급 수업에 중점이 맞춰진 학교가 있고, 고급 수업에 중점이 맞춰진 학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목적에 따라서 HSK중심의 학교와 회화중심의 학교 등이 있고 수업방식도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유학목적과 성향에 적합한 학교를 선정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후기나 학교 국제교류처와 사설 유학원의 설명을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북방/남방 대도시/소도시
지역마다 음식, 기후, 언어사용 등 특징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맞는 지역을 찾아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북방은 밀이 주식이며 음식이 짜고, 남방은 쌀이 주식이며 음식이 단 편입니다. 북방인의 성격은 호탕한 편이고 남방인은 세심한 편입니다. 그리고 북방은 얼화를 많이 쓰고 남방은 방언이 심합니다. 중국은 땅이 워낙 크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른 점이 정말 많습니다.

대도시와 소도시도 특징이 있습니다. 대도시는 타 도시로의 교통편이 많고 저렴해서 여행하기도 좋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지만, 한국인이 많고 물가가 비쌉니다. 소도시는 한국인 비율이 낮아 중국어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고 물가가 저렴하지만, 대도시보다 여행 다니기 불편하고 문화생활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교환학생으로 다시 온다면..
저는 처음엔 아는 게 없어서, 나중엔 귀찮아서 시간을 기숙사에서 많이 낭비했습니다. 제가 만약 중국 교환학생을 다시 온다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목표세우기!
가기 전에 꼭 목표를 세워서 적어봅시다. 여행계획, 공부계획, 다양한 국적의 친구 만들기 등 뭐든 좋습니다. 저는 오기 전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진 않고 ‘이런 걸 해봐야겠다!’하고 생각만 해봤습니다. 그 결과, 생각해본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시도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보니 먼저 무언가를 해보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많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목표를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놓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하나씩 이뤄가려한다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알차게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2학기에 오자!
지난 호에서 말했듯이 중국은 새 학기의 시작이 9월입니다. 보통은 첫 학기에 새로 모집하는 것들이 많고, 1학기와 2학기의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따라서 한국기준 2학기에 온다면 동아리홍보전 등 더 많은 활동이 있고 활기찬 새 학기 분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오기 전까진 몰랐는데요, 그래서 ‘중국에서 동아리 활동을 해야지’하는 목표가 있었지만 이번 학기에는 동아리부원을 새로 모집하지 않아서 결국 할 수 없었습니다.


정보는 많이많이 찾아보기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불변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정보를 그다지 많이 찾아보지 않은 편인데, 주변을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오는 것보다 사전에 정보를 많이 찾아온 친구들이 그 정보를 잘 활용해 중국생활에 일찍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교내 행사와 주변 환경 탐색부터 유용한 어플이나 각종시설 이용방법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서 미리 관계를 형성하고 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거나 혼자 가는 게 두려운 사람에게는 이 또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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