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커스유토피아의 같이의 가치
8월의 키워드 - 경청
인천국제고등학교 사회 참여 동아리 유토피아  |  pjw37660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98호]
승인 2019.08.12  20:37: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을 글로 담았습니다. 매달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추어 소설·시·에세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마다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키워드는 약속, 공감, 책임 등 사회를 사회답게 만드는 ‘가치’로 선정됩니다. 8월의 키워드는 ‘경청’입니다.

 

또 다른 외침_유토피아 부원 1학년 박성강


우리
듣고 있나요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삶이 녹아 있는 그들의 외침을


귀는
열어 두었나요
그들이
풀어 줄 이야기를
듣기 위하여


세상에 나온
작지만 큰
수많은 이야기
수많은 외침


우리는 그들을
함부로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그 외침을
들어 줄
준비가 되었는지


모든 사람은 사회에 속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부유한 사람,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 하루하루 꿈을 품은 채 살아가는 사람. 각 개인마다 살아가는 세계는 모두 다르기에 사회에는 수많은 대립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대립에는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다. 패자는 결국 사회의 낭떠러지로 떨어져 소외되고, 승자는 힘을 얻어 기세등등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나는 생각해본다. 우리는 승자에만 집중하고 있지는 않은가? 승자의 말에만 경청하고 있지는 않은가? 패자의 외침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사회로 도약해야 한다.

 

경청의 힘_유토피아 부원 2학년 박지연
우리는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눕니다. 이 말이 어쩌면 굉장한 말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저녁 메뉴를 정하는 것처럼 사소한 순간들에도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 공유를 위해서, 누군가는 말을 해야할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말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하기와 듣기의 반복만으로도 서로의 생각을 잘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경청입니다.

저는 경청에 대해서 생각할 때면 어렸을 때 제 모습 중 하나가 떠오릅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언제나 제 이야기를 했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더 좋아했어요.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저는 제가 친구의 생일 선물을 고르던 중에 친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무엇을 싫어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단 사실을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나에 관한 이야기만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요. 많이 놀랐던 저는 그 이후로 다른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주의 깊게 듣고자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일 한 번씩은 어렸던 저를 생각하며, ‘오늘도 다른 사람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지’하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경청과 관련된 경험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쯤에서 경청이라는 단어를 한 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경청하다’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보통의 ‘듣다’라는 단어와 비교해서 어떤 차이를 느끼시나요? 아무래도 가볍게 듣는 것보다는, 조금 더 집중하며, 말 하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에 공감하며 듣는 것이 ‘경청’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경청은 더욱 더 온전히 소통하기 위해서 중요한 점이자 필수적인 요소인 것입니다.

경청은 가족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할 때, 친구들과 의견을 나눌 때뿐만 아니라 더 큰 사회로 나와 더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때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주위 사람들과 어느 정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일상생활을 공유하지만, 그 밖에는 우리와 매우 다른 삶을 살아왔고 그렇기에 더더욱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도 근본적으로는 나와 다르기에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의 범위 밖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모두 이해하기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 전체 기사는 밥매거진 8월 호를 통해 확인하세요!

 

< 저작권자 © 밥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밥매거진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250, 3층 (우: 07312)  |  대표전화 : 02-837-0424  |  팩스 : 02-837-041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라00367   |  발행인 : 최명칠  
Copyright 2011 밥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bo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