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준기의 시시함
또 하나의 여름
서울 구로중학교 3학년 홍준기 수습기자  |  hjkhjk07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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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호]
승인 2019.08.12  2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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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같이 걸어간다는 것
그것은 서로 다른 마음을 맞추어 가는
아주 어려운 것이다


그 길을 걸어가면서
누구나 수많은 갈등이 생기고
상처가 생긴다


그 상처의 고통이 두려워
사람을 외면하고 살아가다 보면
그 상처들보다도 더욱 짙은 상처가 생긴다


사람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끝없는 모래사막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그렇게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끊임없이 흐르던 눈물은 말라버리고
그렇게 아우성치던 목소리는 말라버리고
겉잡을 수 없이 커진 새카만 절망은 당신을 집어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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