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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재래시장 민속오일시장젊은 층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 전통시장 3
김세룡·최명귀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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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호]
승인 2019.09.10  0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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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라고도 부르는 전통시장은 상인들이 모여 물건을 판매하는 전통적 구조의 시장을 의미한다. 밥매거진은 오랜 시간 주민들에게 사랑받으며 자리를 지켜온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았다. 젊은 층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전통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찾은 세 번째 시장은 제주도에 위치한 ‘민속오일시장’이다.

취재_김민균·김민경·김세원·조민규·최지은·이지영·부승재·박수빈 학생기자

 

민속오일시장의 개설과 현 실정

제주시에는 매월 5일 간격으로 정해진 날짜에 열리는 3개의 민속오일시장이 있다. 이 중에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제주도 내의 재래시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2일과 7일, 한림민속오일시장은 4일과 9일, 세화민속오일시장은 5일과 10일을 기준으로 각각 열리고 있다.

 

The Beginning and the Current State of Folk Five-Day Markets

The city of Jeju is home to three folk five-day markets that open on specific days, on five-day intervals. Among them, Jejusi Minsokoil Market is the one with the longest tradition as a traditional market on the island. Jejusi Minsokoil Market opens on the days whose numbers end in two and seven, Hallim Minsokoil Market opens on the days with four and nine as the last numbers, and Sehwa Minsokoil Market opens on the days with five and ten as the last numbers.

 

이곳은 1990년대에 들어서 여러 지역의 오일시장들이 사라지게 되자 과거의 전통을 한층 살리고 서민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반영하기 위해 ‘민속오일시장’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물류 유통의 중심지이자 전통적 풍물을 향유하는 곳으로서의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였다.

제주도 내의 오일장은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부임해오면서 도민들의 물자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당시 제주읍내를 비롯한 이호, 외도, 애월, 삼양, 조천, 김녕, 세화, 서귀포 등에 9개 지역에서 오일장을 개설한 것이 효시가 되고 있다.

당시 오일장 개설은 제주도 여러 농어촌 마을까지 상거래가 활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농민들이 오일장을 통해 직접 생산한 생산물을 판매하고 또 자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는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 후 오일장은 1910년대에 15개 지역, 1950년대에는 23개 지역, 1970년대 말에는 25개 지역으로 계속 증가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는 상설 시장의 증가로 오일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오일장도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1992년에 이르면 14개 지역으로 재편되는 상황을 맞았다. 2006년부터 현재에 이르러서는 제주시, 서귀포, 중문, 세화, 한림, 대정, 고성, 성산 및 표선 등 9개 지역으로 축소된 상황이다.

 

When various five-days markets started to disappear in the 1990s, these three markets were renamed Folk Five-Day markets in an attempt to revive traditions of the past and encourage commerce in the local communities. In doing so,

the merchants sought to revitalize the traditional markets as the logistics hubs and hosts of folk items on the island.

The five-day markets in Jeju Province began with Governor Yun Won-gu, who was inaugurated in 1906. With a goal of facilitating the circulation of goods in the island province, the governor established five-days markets in nine areas: Jeju-eup, Iho, Oedo, Aewol, Samyang, Jocheon, Gimnyeong, Sehwa, and Seogwipo.

The establishment of the five-day markets provided an opportunity for commerce to penetrate rural fishing and farming villages throughout Jeju Island, encouraging farmers and fishermen to directly sell their produce and purchase their daily necessities.

Later, the five-day markets spread to fifteen areas in the 1910s, twenty-three in the 1950s, and twenty-five at the end of the 1970s. However, in the 1980s, the increasing number of permanent markets catalyzed the decline of five-day markets

and their quantitative prominence. The five-day markets shrunk to fourteen areas by 1992. Since 2006 to the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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