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세계민조의 영화관
여섯 번째 상영 「비긴 어게인」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5학번 김민조 기자  |  dear_min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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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호]
승인 2019.09.11  04: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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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따분한 순간조차 의미를 갖게 되니까,

이런 평범함도 음악을 듣는 순간 아름답게 빛나는 진주처럼 변하거든.

그게 음악이야.”

음악이 없는 하루를 보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어폰과 에어팟 등은 이미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되었죠. 대중교통을 기다리면서 노래를 듣지 않는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우리는 음악과 가깝고, 음악을 굉장히 즐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언제 그랬냐는 듯 가을이 되어가는 요즘과 같은 날에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 ‘비긴 어게인’입니다.
‘비긴어게인’이 개봉과 함께 영화의 OST들은 음원차트를 점령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도 영화 속 음악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는 스타의 명성을 잃은 음반 제작사인 덴과 남자친구가 스타가 되면서 헤어지게 된 크레타가 우연히 만나, 덴은 그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그 날을 시작으로 함께 음반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잔잔하게 진행되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늘어지지 않습니다. 대단한 장비나 화려한 스킬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아마도 바쁘게 살아가는 도로위의 차 소리, 아이들의 목소리 등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리들을 음악에 녹인 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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