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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도전, 보이지 않는 도전
이사벨고등학교 2학년 신제빈 기자  |  shinjebin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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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호]
승인 2019.09.11  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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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이 왔습니다. 어색하기만 했던 2019년이 익숙해지고 벌써 9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은 3개월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소중한 추억으로 채우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추억 속에 변화하고 성장한 나를 떠올린다면 더욱 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은 어떤 도전을 하고 계시나요?
저는 새로운 도전들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도전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꿈꾸던 일이라 꼭 성공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간절히 비는 일들을 위해 도전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저는 굉장히 소심합니다. 소심한 성격이 더해선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발표하는 시간을 피해왔었습니다. 그렇지만 보이는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중학교 졸업 전 무대에 올라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후배들까지 모인 자리 앞에 서서 강연을 해보았습니다. 그 무대는 저보다 훨씬 더 괜찮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서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는 무게감이 있고 반짝이는 공간입니다. 저는 더욱 더 그 자리가 두려웠고 떨렸지만 한편으론 설레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제 소심한 부분을 극복하고 싶어서 이런 저런 보이지 않는 도전과 노력을 해왔습니다.
저는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무엇을 해도 성공할 수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도전하여 시도하기보다는 항상 주저하며 고민만을 반복했습니다. 고민을 계속해서 하지만 결국 고민으로 끝나거나 쉽게 포기한 적이 많았습니다. 겨우 용기를 내어 시작을 해도 중간부터는 내가 어떻게 끝까지 하겠냐는 생각으로 그만두고 좌절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모든 사람들이 대단하게만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만 초라해보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당연시 되는 일들이 저에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늘 이렇게 주저앉아 고민하고 좌절하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다른 사람과의 격차를 바라보며 부러워하고 낙심하는데 이런 차이가 많아지면 어떡할지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사실 겁이 납니다. 그래서 결과가 어찌됐든 한 번 도전해보자고 결심합니다. 이렇게 주저앉아 있는 것보다는 무언가라도 도전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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