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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품은 368개의 보물 '오름'
글·사진 임영진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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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호]
승인 2019.10.12  00: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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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3관왕 제주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 지형을 자랑한다. 이러한 제주의 가치는 2002년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UNESCO 3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

제주도가 전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 할 ‘환경 자산의 보물섬’으로 도약한 것이다.

이처럼 유네스코 3관왕을 할 만큼 제주도에는 수많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368개의 보물인 ‘오름’은 제주 전역에 분포해 있다.

   
거문오름 Gumoon Oreum

Jeju, Home of 3 UNESCO Designations

Jeju Island, created by a series of volcanic activities, boasts a diverse and unique volcanic terrain that some call the “volcano museum.” Recognizing such natural values of Jeju, UNESCO designated the island as a Biosphere Reserve in 2002, World Natural Heritage in 2007, and World Geopark in 2010. It is unprecedented for a geographic area to be recognized by three distinctions by UNESCO.

Such recognition identifies Jeju as the “treasure island of natural environmental assets’ that the world must nurture and preserve together.

As suggested by these UNESCO designations, Jeju harbors numerous beautiful natural sights. Among them, the three hundred sixty-eight oreum volcanic cones are scattered throughout the island.

 

오름이란

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 오름은 기생화산을 일컫는 제주방언이다. 오름은 화산 분출물의 성질에 따라 화산 쇄설구, 응회구[환], 용암 원정구로 분류된다. 화산 쇄설구는 폭발식 분화에 의해 공중으로 방출된 화산 쇄설물이 화구 주변에 쌓임 으로써 형성되는 화산체이다.

이것은 다시 분화 양식과 구성 물질에 의해 분류되는데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 스코리아콘(분석구)이다. 제주도의 오름은 대부분 분석구(스코리아콘)에 해당된다.

이것의 구성 물질은 현무암질 마그마 기원의 다공질 화산 쇄설물인 스코리아(송이)이다.

비교적 점성이 작은 마그마의 간헐적 폭발로 일어나는 스트롬 볼리식 분화에 의해 형성되었다. 대표적으로 거문오름이 여기에 해당된다.

마르는 화구의 둘레가 둥근 꼴의 작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는 화산을 일컫는다.

바닥 면적은 21만 6000평, 너비는 1,000~1,1500m이고, 높이 10~15m의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다.5만~7만 6000년 이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바닥에는 5만여 년 동안 형성된 깊이7m의 습지 퇴적층이 있어 시대에 따라 식생과 기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분화구이자 이중화산이며, 바닥에서 하루 1,000~5,000리터의 용천수가 나와 500여 년 전부터 벼농사가 행해 졌음을 알 수 있다. 서귀포시에 있는 하논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하논은 큰 논을 뜻하는 우리말 ‘한 논’에서 유래되었다. 응회구(tuffcone)는 하이드로 볼케이노(hydrovolcano)의 일종이다.

하이드로 볼케이노는 마그마의 분출에 외부의 물이 영향을 미치는 수성 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화산체이다. 마그마와 물이 결합한 수증기 마그마 폭발이 일어나면 폭발력이 커져 화

산 쇄설물은 미립질 화산회가 많아지며, 화구를 중심으로 화쇄 난류(pyroclastic surge)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화산 쇄설물이 쌓이므로 기저부의 직경이 큰 반면에 비고가 낮은 화산체가 형성된다.

화산체의 기저 직경에 대한 비고(比高)의 비율을 비교하면 1/5~1/6의 스코리아콘에 비하여 응회구는 1/9~1/11로 작으며, 이 비율이 1/10~1/30로 더욱 작아지면 응회환(tuffring)이 된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응회구에 해당되며, 송악산은 응회환에 해당된다. 용암 원정구(圓頂丘)는 점성이 높은 용암이 분화구 밖으로 서서히 밀려 나오면 유동성이 작아져 빨리 흐르지 못하고 분화구 주변에서 다소 퍼지며 쌓여 형성된 반구 모양의 화산체이다. 보통 종상 화산으로 불리는 이런 화산체를 용암 원정구 또는 용암돔(lavadome)이라고 하며, 산방산이 대표적이다.

   
새별오름 Saebyeol Oreum

What is Oreum?

Jeju is home to three hundred sixty-eight oreum. Oreum is a word used in Jeju to refer to volcanic cones. Depending on the type of volcanic discharge that formed them, oreum are classified into pyroclastic cones, tuff cones, and lava domes.

Pyroclastic cones are volcanic structures which are formed when fragmental matter from volcanic eruptions pile around the crater.

It is categorized further based on the type of eruption and the composition of the fragmental matter. The most common form is the scoria cone. Most oreum in Jeju are scoria cones.

They are composed of scoria, porous fragmental matter from basalt magma.

They are formed by strombolian eruptions, which is composed of intermittent explosions discharging relatively less viscous magma. Geomun Oreum is a typical form of such volcanic cones.

 

Mareu refers to volcanoes whose crater is surrounded by small, round hills.

It is 176.5 acres at the bottom, with a diameter of 1,000~1,150meters. It is surrounded by hills that rise as tall as 10~15meters. It is thought to have been formed 50,000~76,000 years ago. With seven-meter-deep wetland sediment layers formed over the course of 50,000 years, it is an important source for researching how the vegetation and climate have changed in different eras.

It is a double volcano that features large craters that are not easily found in Korea. It also generates 1,000~5,000 liters of spring water, enabling rice cultivation since five hundred years ago. Hanon Rice Paddy in Seogwipo is a typical example of such rice farming.

Hanon is a word that derives from “han-non,”which means “big rice paddy” in Korean. Tuff cone is a type of hydrovolcano.

   
용눈이오름 Yongnuni Oreum

Hydrovolcano is a structure formed by aqueous eruptions, in which magma eruption is influenced by external water. When the vapor-containing magma erupts, the explosive power grows with increasing amounts of microgranular volcanic ash. Because the volcanic fragment matter piles up as the pyroclastic surge spreads in all directions with the crater at the center, this type of volcanic cones have larger base diameters but smaller heights.

The ratios of the height to the base diameter of tuff cones is 1/9~1/11, which is smaller than those of scoria cones, which are 1/5~1/6. When this ratio is as small as 1/10~1/30, volcanic cones become tuff ring. Seongsan Ilchulbong Peak, located in Seongsan-eup, Seogwipo-si, is a tuff cone.

Songaksan mountain is a tuff ring. Lava domes are semispherical volcanic cone formed when highly viscous lavais slowly pushed out of the crater. As the speed of its flow decreases, the lava pushes out to form the cone. Lava dome is also called tholoid, and Sanbangsan Mountain is a typical volcanic cone of this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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