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공연 - 10월 호
구재회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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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호]
승인 2019.10.12  03: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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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in 대구

작품을 통한 소통과 치유

   
 

“에바 알머슨의 Home으로 오세요. 행복은 늘 거기에 있었습니다. 당신이 보지 못했을 뿐이에요. 지친 당신에게, 화사한 행복 한 다발 안겨드릴게요.”
‘한국은 항상 두팔 벌려 나를 안아준 곳’이라고 말하는 에바 알머슨은 자신의 한국 사랑을 말하곤 한다. 그 특별한 사랑을 담아 이번 전시에 한국을 주제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그녀가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영감을 받았던 풍경, 음식, 사람들... 이 작품들 속에는 그녀가 한국에서 받은 고마움을 작품으로 갚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

   
 

 

Forgiveness

MAY KIM 사진전

   
 

누군가 나의 손에 오줌을 뿌려도 깔깔 웃을 수 있는가.
누군가의 배설물을 기뻐하며 닦아줄 수 있는가.
누군가 울고 있을 때 그칠 때까지 위로해줄 수 있는가.
누군가를 웃기려고 입으로 방귀 소리를 내어 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가 어떤 행동을 해도 모두 용서할 수 있는가.
우리는 모두 용서할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용서할 수 없는 대상, 용서할 수 없는 행동, 용서할 수 없는 기억… 하지만 이렇게 쉽게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존재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많은 이들에게 갓 태어난 생명은 모든 기준으로부터 자유롭고 모든 딱딱한 마음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러므로 용서할 수 없는 기준과 대상은 결국 나에 의해 결정된 것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한다. 누구라도 아기처럼 대하기로, 누구라도 용서하기로, 아주 작은 일도 마음에 남기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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